너무너무 더운날이었는데 휴가라서 평일에 을지로로 칭구랑 데이트 갔습니다.
을지로3가로 가서
을지 깐깐 분짜와 소고기쌀국수를 위해 이 나이에 오픈런을 했네요
기다리면서 바깥쪽 사진 한컷
내부는 진짜 낡은 그대로ㅋㅋ
베트남에 온것같은 느낌 지대로네요
쇠고기 쌀국수 1.2만
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요
엄청 찐~ 하고 평소 많이먹는 쌀국수의 그 향기?가 적고, 색다른 맛이었어요
분짜 1.6만
깻잎 쌈이 있어서 또 색다르고 맛있더라구요
저 완자에서 육즙이 줄줄 나왔어요
고기도 맛있고, 느억맘 소스도 맛있었습니다.
분짜+소고기 쌀국수 조합 추천합니다.
재방문의사 있음
(웨이팅 많이 안하면 갈 마음 많음. 평일은 12시 40분쯤 가면 될듯?)
을지깐깐 위치
영업시간
걸어서 10~15분 거리의 카페로 이동 - 을지로 페인트 커피앤바
(브런치 카페라는데 을지 깐깐에서 많이 먹고나와서 도저히 배가 불러서 불가능..)
도로 쪽 밖에서는 정말 뭐 가 있을까 싶은데 건물 통로로 들어가면 또 다른 차원의 세계가 있는듯한ㅋ 예쁜 카페에요
예전에는 밖에 매장이 없었는데 밖에 매장이 생겨서 찾기 쉬워졌어요~
사진에는 안나왔지만
사람이 엄청 많았어요
을지깐깐이 베트남이었으면
여긴 미국 어딘가인듯?
넘나 힙하죠
에너제틱한 오렌지빛 넘나 예쁨
12시 넘어서 갔더니 웨이팅이 또 있더라구요
을지로 넘나 웨이팅 지옥...
근데 짧은머리 여직원분이 너무 친절하게 맞아주셔서
기분이 삭 풀렸어요
(오늘도 상냥한 사람에게서 태도를 배웁니다..)
넘나 미국 온 느낌 아닌가여
하와이안 에이드 (파인+패션프루츠청) / 아이스 라떼
(저기 꽂혀있던 로즈마리는 가져와서 집에서 물꽂이 했는데 살아날지 모르겠네요ㅋㅋ)
바나나 크럼블
너무 예쁘게 생기지 않았나요?
안에 카라멜 소스랑 참 잘어울렸어요
배부른데도 다 먹음ㅋㅋ
너무 더운날이라 예쁜 바깥 자리에 앉아보지 못해서 아쉬웠어요
선선해지면 또 가봐야겠어요. 담에는 배고픈상태로 브런치 메뉴를 먹어보고싶어요
재방문 의사 많음!!
을지로 페인트 커피앤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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